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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23-05-31 07:59 | 수정 2023-05-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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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시각은 오후 6시 55분인 만큼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북한의 도발에 그동안 일관되게 비판해 왔는데요.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서울발로 북한의 발사체 소식을 긴급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정보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수진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AP와 로이터 CNN 등 발사체 발사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쐈다는 한국 합참의 발표를 인용해 전 세계에 북한의 발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는 백령도 등 일부 지역의 경계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서울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대피 경보가 실수로 전송됐다는 소식도 자세히 전했습니다.

    또 일본 언론을 인용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했고 오키나와에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UN은 앞서 북한의 위성 발사 통보에 대해 그 어떤 발사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했다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뒤쟈리크 UN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냈는데요.

    북한의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적 노력을 제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고 추가 성명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은 실패할 것이라며 대화에 복귀하라는 일관된 반응을 고수해 왔습니다.

    지난 3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제이크 설리번 국가 안보 보좌관은 북한의 도발은 미국이 한반도에 안보 공약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도록 할 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처럼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도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 같다는 입장입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라며 대화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해도 미국이 먼저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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