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비대면진료 시범 첫 주말‥소아과 130곳 모두 '진료 종료'

[오늘 아침 신문] 비대면진료 시범 첫 주말‥소아과 130곳 모두 '진료 종료'
입력 2023-06-06 06:35 | 수정 2023-06-06 06:36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이달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이 시작됐지만 현장에서는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되고 첫 주말이었던 지난 4일, 진료 가능한 소아청소년과를 찾기 위해 오후 9시 비대면 진료 앱에 접속해 봤지만, 등록된 130여 곳 가운데 당장 진료 가능한 의원은 단 한 곳도 없었고요.

    이용자가 많이 찾는 가정의학과나 내과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정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을 결정하며 재진 환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18세 미만 환자만 야간 휴일에 한해 예외적으로 초진을 허용했는데요.

    의료기관이 초진, 재진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비대면 진료를 외면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은 정부가 환자 본인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라면값이 1년 새 13% 넘게 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라면값은 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진입한 2년 전과 비교하면 24% 넘게 올랐는데요.

    라면 업계 '빅3'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것이 원인이고요.

    급등했던 원자잿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그렇다고 라면값이 내리는 것도 아니어서,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가격 인상의 핑계로 삼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보 속에 전기요금 인상으로 기업들이 '에너지 다이어트'에 한창이라는 소식입니다.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제조업체와 대기업까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 중인데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식품을 진열하는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서 전력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했고요.

    백화점들은 일반 조명기기를 LED로 바꾸고 태양광 설비도 추가 도입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전력 사용량을 상시 모니터링해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줄이기에 나섰고,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신문입니다.

    정부가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독성 해파리가 예년보다 한 달 빨리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는 해파리 접근을 막을 차단망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지역 지자체는 지난달부터 2차례 차단망을 설치하기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했지만 참여한 업체들이 모두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아 사업은 진척을 보지 못했는데요.

    '보름달물해파리' 등 독성 해파리 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단망 설치가 늦어지면서 당장 해파리가 출몰하더라도 막을 방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 앵커 ▶

    끝으로, 대구신문입니다.

    1980년대를 끝으로 중단된 울릉도 벼농사가 36년 만에 재개됐다는 소식입니다.

    울릉도는 1882년부터 벼농사를 시작했지만 약초 농사 증가로 재배면적이 줄어들며 1987년 완전히 중단됐는데요.

    지난 2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다락논에서 벼농사 재개 시범 사업으로 손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고요.

    바람 등의 환경조건을 검토해 선정했고 오는 10월 수확해서 울릉도와 독도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