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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14년 만에 라면값 최대 상승

[3가지 경제] 14년 만에 라면값 최대 상승
입력 2023-06-06 06:57 | 수정 2023-06-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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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14년 만에 네모 최대 상승 이렇게 나와있네요.

    물가 관련 지표가 하나 나왔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라면값이 최대 상승했다, 이런 소식이죠.

    사실 라면값 같은 경우에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이후에 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이미 상승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지난달 라면값이 더 많이 올랐다, 이런 지표가 어제 나왔습니다.

    통계청에서 나온 수치인데요.

    지난해 지금 이맘때 비교해서 13.1%가 올랐다는 것이고 이거는 2009년 이후 가장 최대 폭으로 오른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얼마나 올랐는지 한 번 저희가 확인을 해보면요.

    저희가 주력 제조사 4곳의 주력 제품들의 인상 추이를 좀 표기를 해 봤는데, 일단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꾸준히 오름세가 눈에 띄고요.

    특히 이제 3개 회사 같은 경우는 오름 폭이 작년에 많이 커졌는데 지금 올해 들어서는 이걸 넘어서 더 높아졌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제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던 국제 곡물 가격이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라면 업계 이런 가격 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곱지만은 않습니다.

    라면에 이어서 이번 주에는 우유 업계도 지금 가격 인상을 논의한다고 하거든요.

    이렇게 될 경우에는 하반기 식료품 가격에 대한 부담, 이런 문제들이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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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경유차 추월한 네모라고 되어 있는데요.

    어떤 게 경유차를 추월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하이브리드차가 추월했다는 소식이죠.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 차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차를 의미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경유차가 아무래도 예전에는 연비 때문에 많이 선택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친환경차가 대세를 이루다 보니까 아무래도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 수치인지 한 번 보겠습니다.

    5월 기준 신차 등록 대수인데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휘발유 차가 절반 정도 차지하긴 합니다만 그 외에 차종을 비교했을 때 바로 여기 빨간색이 바로 하이브리드차고요.

    이 파란색이 경유차인데 처음으로 경유차를 앞질렀습니다.

    지난해 기름값 상승을 많이 경험을 하셨을텐데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내연기관차를 사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그런데 또 전기차로 한꺼번에 옮겨가기에는 전기차 인프라가 생각보다 완벽하지가 않다보니까 중간 형태인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 하이브리드차 같은 경우에는 일단 가격 자체가 좀 비싸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좀 고부가가치를 일으키는 차종이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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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소식 가보겠습니다.

    읽어주실까요?

    전기료 오르자 네모도 인상,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전기료와 함께 따라 오른 품목 어떤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시면 시멘트 값도 인상, 이렇게 나와 있네요.

    시멘트 하면 사실 건설현장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자재 중의 하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시멘트 값을 주의깊게 보는 이유는 건설 현장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데다가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건설 현장에서의 현장 분쟁, 이런 것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주의깊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느 정도 올랐는지 그래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번 오늘 7월에 12만 원까지 예상되고 있거든요.

    불과 2년 전만 해도 7만 원대였던 시멘트 가격이 지금 2년 사이에 60% 이상 껑충 뛴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 같은 경우에도 지금 계단식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 시멘트 가격이 부동산 가격 혹은 시장에 영향을 주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시멘트 업계에서는 지난해 가격 인상은 주원료였던 유연탄 가격의 인상 그리고 올해 가격 인상은 전기료 인상 때문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건설 현장에미칠 영향이 아무래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찾아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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