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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현충일 사이렌'에 뛰쳐나가‥'오발령 소동' 후폭풍?

[와글와글] '현충일 사이렌'에 뛰쳐나가‥'오발령 소동' 후폭풍?
입력 2023-06-07 06:33 | 수정 2023-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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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어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졌는데요.

    그런데 사이렌이 울리자 며칠 전 서울 전역에 울린 경계경보가 떠올라 잠시 공포에 떨었다는 사연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졌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며칠 전 울렸던 경계경보와 혼동해 공포에 떨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밥 먹다 숟가락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사이렌 소리에 묵념해야 하는데 기절했다', 또, '사이렌 소리에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

    이렇게 잠시 동안 '너무 무서웠다'는 사연이 많았는데요.

    이른바 '사이렌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다면서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깜짝 놀라니까 현충일 묵념 사이렌을 다른 걸로 바꾸면 안 되느냐는 글도 있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이렌은 매년 현충일마다 울렸던 것이니 놀라지 말라"고 따로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시민이 적지 않았던 거 같네요.

    그런가 하면, 매년 현충일마다 울렸던 묵념 사이렌인데 오발령 소동을 겪고 나서야 현충일에도 사이렌이 울린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부끄럽다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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