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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러시아에 20년간 기밀 넘긴 미국 스파이 사망

[이 시각 세계] 러시아에 20년간 기밀 넘긴 미국 스파이 사망
입력 2023-06-07 07:19 | 수정 2023-06-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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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러시아에 기밀을 넘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스파이가 수감 중 교도소에서 79세 나이로 숨졌습니다.

    과거 연방수사국 FBI 소속이었던 로버트 핸슨 요원의 이야기인데요.

    지난 1976년 FBI에 입사한 핸슨은 구소련과 러시아에 1급 기밀 6천여 건을 빼돌렸는데요.

    그 대가로 러시아에서 140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다이아몬드, 고급 시계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지난 2001년 검거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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