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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직장 관두고 그냥 쉰다"‥'재취업 번아웃' 청년 29만 명

[오늘 아침 신문] "직장 관두고 그냥 쉰다"‥'재취업 번아웃' 청년 29만 명
입력 2023-06-08 06:35 | 수정 2023-06-0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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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오늘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뒤 아예 취업전선에 나서지 않는 청년이 크게 늘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세에서 29세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학업이나 취업 준비 등의 활동 없이 그냥 '쉬고 있는' 청년은 39만 명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통계를 좀 더 분석해 보니, 쉬고 있는 청년 39만 명 중 직장 경험이 있는 청년은 29만 2천 명에 달했습니다.

    한창 일을 하거나 안정적인 일자리에 진입할 시기에 뒤늦게 휴식을 선택한 청년이 적지 않은 건데요.

    오랜 취업 준비 과정에 지치고, 취직해도 원했던 일자리와 실제 취업한 일자리의 간극이 커서 아예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구글이 우리나라 IT 산업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4월 기준 음악 스트리밍 앱 이용자를 조사해보니, 2019년에 첫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64만 명에 불과했던 유튜브 뮤직 이용자가 역대 최대치인 521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던 '토종앱' 멜론을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제친 뒤 해마다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와 SNS에서도 이용자 수를 늘리며 올 하반기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내 온라인 생태계가 구글에 종속될 거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인공지능, AI가 산업계 전면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웹툰 업계에도 관련 논쟁이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웹툰 작가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AI로 제작한 웹툰을 반대한다며 단체 행동에 나섰는데요.

    네이버웹툰에는 'AI 웹툰 보이콧'이란 제목의 만화 60여 편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AI 웹툰 거부 운동에 참가한 작가들은 AI 제작물은 표절 시비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원작자의 허락 없는 AI의 학습 방식을 문제 삼고 있는데요.

    반면 AI가 작업을 도와 효율을 높여주고 창작의 영역을 더 넓혀줄 거라며 기대를 표하는 작가들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강원일보입니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분만실이 부족한 강원 지역 임산부들이 소방헬기를 이용해 '원정 출산'까지 나서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3년간 강원도에서 소방헬기를 통해 임산부 등의 응급환자를 이송한 건수는 639건이고요.

    소방 헬기를 통해 강원도 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한 임산부 수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소방헬기가 수백 킬로미터 이상을 날아가는 출동이 잦아지면서 구조 활동과 화재 진압 등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강원도 소방본부는 분만 취약지역 119 구급서비스를 적극 운영해 헬기 출동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부산일보입니다.

    이달 들어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모기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산의 모기 개체 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증가했는데,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활동이 더 빨라졌는데요.

    이번 달 부산의 평균 온도는 벌써 21.6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과 5일에는 하루 평균기온이 23도를 넘었는데요.

    더위가 계속될 경우 모기 개체 수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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