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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을 받은 뒤 환불을 요청해놓고, 돌려줘야 할 음식에 음료수를 부어놨다는 사연이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 사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해물찜 가게를 운영한다는 한 자영업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과 사진인데요.
음식 배달을 받은 손님으로부터 "동치미 국물이 흘러 더러워서 못 먹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환불해 주기 위해 아내가 대신 찾아갔다는데요.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일회용 포장 용기에 담긴 음식은 음료와 함께 섞여 흘러넘친 상태입니다.
환불을 요청한 손님이 음식에 음료수를 부어버렸기 때문인데요.
"동치미 국물이 샜는데 왜 아귀찜이 뜯어져 있냐"고 따져 묻자 손님은 "어차피 안 먹을 음식이라 음료를 부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 "환불 요청을 했으면 그대로 돌려주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았고요.
일부는 "재사용을 못 하도록 한 행동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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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동치미 흘렀다며 환불 요청‥음료수는 왜 부었을까?
[와글와글] 동치미 흘렀다며 환불 요청‥음료수는 왜 부었을까?
입력
2023-06-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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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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