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뉴욕시, 음식배달원 최저 임금제도 도입

[이 시각 세계] 뉴욕시, 음식배달원 최저 임금제도 도입
입력 2023-06-13 06:51 | 수정 2023-06-13 10:33
재생목록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뉴욕시가 다음 달부터 음식배달원 업무에 최저 임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배달 플랫폼 업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시가 음식배달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7달러 96센트, 우리돈 2만 3천 원 정도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12일부터인데요.

    이에 더해 뉴욕시는 오는 2025년 4월부턴 음식배달원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9달러 96센트, 우리돈 2만 6천 원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뉴욕 음식배달원이 받는 평균 급여가 시간당 7달러 우리돈 9천 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시간당 임금이 3배 가까이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이번 조치에 노동자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배달 플랫폼 업체들은 "과도한 임금 탓에 업체들이 배달원 고용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할 거라며 반발했고요.

    소송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