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의 한 교회에서 인공지능 챗GPT가 예배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단 위 대형 스크린에 수염을 기른 흑인 남성 등 4명이 잇따라 등장하는데요.
챗GPT를 통해 구현된 아바타들로, AI 목사가 설교와 기도, 찬송 등 약 40분간 예배를 이끌었습니다.
설교에서 AI 목사는 신자들에게 "과거를 뒤로 하고, 현재에 집중하라"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했고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신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환호하면서 휴대전화로 촬영했지만, 불쾌한 기색을 보이는 신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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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독일 교회에서 AI 목사가 예배 진행
[이 시각 세계] 독일 교회에서 AI 목사가 예배 진행
입력
2023-06-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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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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