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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때 이른 폭염 누그러져

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때 이른 폭염 누그러져
입력 2023-06-20 06:14 | 수정 2023-06-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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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날씨 정말 더웠죠?

    서울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으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뙤약볕이 뜨겁게 내리쬡니다.

    이른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어제 서울의 최고 기온은 34도.

    같은 날 평년 최고치보다 5.8도나 높았습니다.

    [최원자]
    "땀이 줄줄 흐르구요. 선글라스 끼고 양산까지 쓰고 왔는데도 너무 더워서 걷기가 힘들 정도네요."

    [김현영]
    "하늘에서 히터를 이렇게 내리쬐는 것 같은… (점심도)바로 옆에 있는 건물 지하로 가서."

    주말부터 사흘째 이어진 무더위는 오늘 비가 오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제주와 충청, 전라 지역에는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권과 전라권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비는 제주 남부와 산지에서 최고 70밀리미터, 서울과 그 밖의 지역에서 10에서 60밀리미터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폭염의 기세를 꺾으면서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등 23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여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다음 주까지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기온이 30도를 밑돌아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올해 장마는 늦어지고 있습니다.

    남해 먼바다에 머무르고 있는 정체전선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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