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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총력전 마무리‥오늘 베트남 방문

'엑스포 유치' 총력전 마무리‥오늘 베트남 방문
입력 2023-06-22 06:08 | 수정 2023-06-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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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스·베트남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일정 마지막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썼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해 국제규범을 만들자 제안했고, 현지 투자 신고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르본 대학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과학기자에서 소설가로 변신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리대학연합총장을 만나 디지털 비전에 대해 토론하고 '파리 이니셔티브'를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놀라운 성과를 만들지만 한편으론 혼란을 빚어내는 만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질서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디지털 경제 사회 활동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디지털 질서 규범 제정을 위한 국제기구 설치를 제안합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유럽 기업 6곳이 2차 전지 핵심소재, 전기차 부품생산 공장 등을 한국에 설립하겠다며 약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겠다 약정했습니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역시 엑스포 관련 행사였습니다.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마련한 리셉션 장.

    전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방문해 다시 한 번 부산의 강점을 소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할 것입니다."

    순방일정에 동행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함께 했고, 1번 발표자였던 가수 싸이도 엑스포 투표권을 가진 회원국 대표단을 향해 부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 엑스포 유치전에 몰두한 윤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프랑스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빈방문지인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

    내일은 베트남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 협력 강화 외교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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