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요즘 미혼 남녀의 짝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한 지방자치단체가 미혼남녀 각각 100명씩을 모집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기로 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성남시가 직장인 미혼 남녀 각각 100명씩을 모집해 짝을 찾을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주겠다며 신청자를 모집했는데요.
자격은 27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남녀였는데 여성 386명, 남성은 802명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전체 200명 모집에 1,200명 가까이 신청한 건데요.
뜨거운 열기 속에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고요.
7월에 두 차례로 나눠 단체 만남이 이뤄진다는데요.
1대1로 교대해 대화를 갖거나 커플 게임, 저녁 식사 등을 하며 자신과 맞는 인연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일부에선 "시대착오적 행사다" "세금이 이렇게 쓰이는게 맞느냐"는 비판도 있는데요.
다른 한편에선 "나쁘게 볼 이유는 없는 것 같다", "40대는 기회도 없느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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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성남판 '나는 솔로'?‥미혼 남녀 모집에 '폭발적 반응'
[와글와글] 성남판 '나는 솔로'?‥미혼 남녀 모집에 '폭발적 반응'
입력
2023-06-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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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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