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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북 등 밤새 많은 비‥이시각 광화문

대구·전북 등 밤새 많은 비‥이시각 광화문
입력 2023-06-27 06:04 | 수정 2023-06-2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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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면서 밤사이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도 비는 계속 이어지는데요.

    ◀ 앵커 ▶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차현진 기자,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서울은 밤새 약한 빗줄기가 이어졌는데요.

    오락가락했던 비가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

    다만 연이틀 이어진 비 소식에 출근길에 우산을 챙겨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려졌던 호우 특보도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된 상태입니다.

    밤사이 비는 정체전선에 영향을 받고 있는 남부지방에 집중됐는데요.

    오늘 자정부터 내린 비의 양을 보면, 대구 46, 강원 정선 41, 대전 2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도에 많게는 150밀리미터의 비가 오고, 전라와 경상 지역에도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에 따라선 천둥과 번개, 돌풍이 함께 치기도 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늘 오후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다만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수요일쯤, 중부 지방에 또 한 번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는 아직 접수된 것은 없는데요.

    다만, 경북지역에서는 지하 침수 우려로 주민 1명이 대피하기도 했고요.

    9개 국립공원에서 240여 개의 탐방로도 통제됐습니다.

    인천을 오가는 30개 항로도 강풍으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장마가 시작된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계속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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