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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0mm 폭우에 1명 실종‥이 시각 광주

시간당 70mm 폭우에 1명 실종‥이 시각 광주
입력 2023-06-28 07:00 | 수정 2023-06-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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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전남 함평에선 시간당 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에 주민 1명이 실종됐는데요.

    먼저 광주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초롱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지금도 굵은 빗방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는 아직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와 전남 5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가, 나머지 1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어젯밤부터 새벽 6시까지 광주에 277.2mm의 비가 내렸고, 담양 214, 보성 189, 함평 172.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함평에선 시간당 71.5mm의 강한 비가 쏟아졌고, 광주에서도 시간당 56.5mm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함평에선 어젯밤 10시 반쯤,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광주에선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주민 12명이 임시 주거시설과 친척집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도로도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 무등산은 2개 탐방로를 통제했고, 광주 양동시장 하부주차장과, 각화나들목 구간도 출입이 통제되는 등 광주에서만 12개소가 통제 중에 있습니다.

    특히 조선대 정문 사거리에서 살래시오여고 버스정류장까지 호우로 인한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한 개 차로만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광주시는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한 비는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비가 내리겠다며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양동복개상가 앞에서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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