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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저출산에 키즈카페 적자"‥경기 3년새 167곳 폐업

[오늘 아침 신문] "저출산에 키즈카페 적자"‥경기 3년새 167곳 폐업
입력 2023-06-30 06:34 | 수정 2023-06-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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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코로나 확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키즈카페 상당수가 엔데믹 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에 줄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기도는 전국에서 키즈카페가 가장 많은 광역지자체로 꼽히는데요.

    최근 3년 만에 키즈카페 3곳 중 1곳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데믹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배경에는 영유아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저출산 현상 때문인데요.

    전국에서 0세부터 7세 인구는 3년 만에 336만 명에서 263만 명으로 20% 넘게 줄었고요.

    여기에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운영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상시 운영을 아예 폐지하고 예약을 받아 손님이 있을 때만 문을 여는 키즈카페도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라면업계가 13년 만에 줄줄이 가격을 인하했지만, 대다수 업체가 주요 인기제품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꼼수 인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린다고 밝혔지만, 주력 제품인 진라면은 할인 대상에서 빠졌고요.

    삼양식품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라면 제조사들은 지난해 30% 이상 오른 밀가룻값이 겨우 5%가량 내린 상황에서 인건비나 에너지 비용 등을 고려하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요즘 거리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부쩍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난 1년간 폐지 가격은 꾸준히 하락했는데요.

    이달 폐지 매입 단가는 킬로그램당 평균 7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평균 단가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폐지를 재활용해 만드는 골판지 상자는 수많은 물품 포장에 활용되는데요.

    불황으로 시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데다, 상자 포장이 필수였던 비대면 거래도 엔데믹 이후 상당 부분 줄어 폐지 단가가 떨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전북신문입니다.

    이른바 '방탄소년단 성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새만금의 BTS 주크박스가 파손된 채 오랜 기간 흉물로 방치돼 있다는 기사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이 5년 전,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새만금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설치한 건데요.

    지금은 뮤직비디오 재생은커녕 다 망가진 디스플레이와 희뿌옇게 색바랜 사진만 덩그러니 내걸려 있다고 합니다.

    신문은, 이곳이 다음 달 지구촌 최대 청소년 축제인 세계 잼버리 야영장으로 활용될 예정인데다, 대규모 K팝 축제도 함께 준비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무등일보입니다.

    '워터밤 광주 2023' 행사가 공연을 열흘 앞두고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워터밤'은 관객과 공연자가 물싸움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인데요.

    주최 측은 지난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장맛비에도 가뭄이 해갈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절수 운동에 동참한다"며 공연 취소를 알렸습니다.

    공연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주최 측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주최 측은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관처 측으로부터 행사 취소 요청 통보를 받아 내린 결정"이라는 해명을 내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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