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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에서 술에 취한 걸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른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다 여러 번 다리를 걷어차이는 영상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렸는데요.
한 동영상 채널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지하철 안에서 언쟁을 벌이는 두 남성‥
그런데 갑자기 파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상대방의 다리를 냅다 걷어찹니다.
옥신각신 말다툼이 이어지고, 지하철 옆 칸으로 옮겨서도 발길질이 계속되는데요.
연거푸 다리를 계속 맞던 남성이 결국, 바닥에 쓰러지며 영상은 끝이 났습니다.
언뜻 보면 일방적인 폭행처럼 보이지만 목격자의 말은 달랐습니다.
당시 지하철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술에 취한 흰색 옷 남성이 가만히 있는 파란 옷 남성을 갑자기 발로 차고 때렸다"고 전했는데요.
이 때문에 실제 상황에선 파란색 상의의 남자 뒷목이 벌겋게 부어올랐고, 다투는 과정에서도 "자신을 처음 보지 않았느냐"며 따져 물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괜히 시비 걸었다가 큰 대가를 치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부에선 "물리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경찰에 신고했어야 옳다", "결국, 쌍방 폭행 사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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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지하철서 다툼 벌이던 남성‥다리 맞고 쓰러져
[와글와글] 지하철서 다툼 벌이던 남성‥다리 맞고 쓰러져
입력
2023-06-3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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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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