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하철에서 승객 두 명이 좌석에 보란 듯이 발을 올려놓고 자리를 독점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는데요.
지하철이 제집 안방인 것처럼 노약자석을 독차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 모습이 또 포착됐습니다.
'7호선 침대칸'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구두는 가지런히 벗어놓고 노약자석에 반쯤 누워 있는 남성.
한 손엔 휴대전화도 들고 있는데 잠을 자는 건지, 눈은 뜨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데요.
세 명이 앉을 자리를 홀로 독차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신체가 닿는 곳에 발가락양말 신은 발을 턱 하니 걸친 모습, 정말 꼴불견이죠.
누리꾼들은 "나이도 지긋하신 양반이 대중교통에서 할 짓이 아니"라며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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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노약자석에 누운 승객‥"정말 꼴불견"
[와글와글] 노약자석에 누운 승객‥"정말 꼴불견"
입력
2023-06-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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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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