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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다·계곡으로‥수난 사고 잇따라

시원한 바다·계곡으로‥수난 사고 잇따라
입력 2023-07-03 06:05 | 수정 2023-07-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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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무더위에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객이 몰렸는데요.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주말 동안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무보트에 올라탄 소방대원들이 물살을 가르며 수색에 나섰습니다.

    "팔봉산 유원지 방향 일대를 정밀 수색하겠습니다."

    강원도 홍천강에서 지인과 함께 캠핑 중이던 40대 여성이 실종됐습니다.

    [소방관계자]
    "'사람이 떨어져서 떠내려가고 보이지 않다'고 이렇게 신고 접수를 받았거든요."

    경찰은 여성이 위험에 빠진 사람을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실험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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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의 또 다른 하천에서는 60대 남성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린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양양의 한 해변에서도 물놀이를 하던 40대 남성이 숨졌고, 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서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30대 남녀 3명이 물에 빠져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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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의 해수욕장에서는 안전 요원 1명이 숨졌습니다.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수영 대회에 투입된 20대 남성 안전요원이 바다 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심폐(소생술)를 했는데 물에 빠졌으면 심폐를 그만큼 하면 (물이) 올라오지. 그 친구는 수트(잠수복)까지 다 입고 있었어요."

    경찰은 숨진 남성이 10대 참가자의 수경을 찾으러 물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입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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