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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1.4%로 하향‥'상저하고'는 유지

올해 성장률 1.4%로 하향‥'상저하고'는 유지
입력 2023-07-05 06:19 | 수정 2023-07-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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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4%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국제 에너지 가격과 곡물가격이 하락하며 소폭 내리면서 물가 안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통화기금의 전망치 1.5%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원인은 수출 부진이었습니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가 서비스업에 집중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이 늘지 않았고, 이로인해 수출실적은 작년대비 6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위축과 제조업 불황으로 인한 투자 감소도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는 다만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상저하고'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상반기 0.9%에 그쳤던 성장률이 하반기에는 1.8%까지 상승하고,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는 연간 2.4%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3.5%에서 3.3%로 소폭 하향 조정됐습니다.

    에너지·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농산물 작황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물가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올해 취업자 수 전망은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로 기존 10만명 증가에서 32만명 증가로 대폭 상향됐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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