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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폭염 속 유통기한 속였나?‥편의점 삼각김밥 사진에 '발칵

[와글와글] 폭염 속 유통기한 속였나?‥편의점 삼각김밥 사진에 '발칵
입력 2023-07-05 06:34 | 수정 2023-07-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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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처음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심하죠.

    이런 날씨에 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의 유통기한을 속인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글쓴이는, 유통기한 라벨 일부가 잘려나간 삼각김밥 포장지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적힌 견출지가 새로 붙어있죠.

    그런데 훼손된 라벨을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원래 유통기한이 보이는데요.

    아래가 동글한 것을 보면 최소 6월 30일까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삼각김밥 맛이 이상해 유통기한이 지난 사실을 알아챘다는 글쓴이는, 업주에게 견출지로 붙인 게 유통기한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지만 확실한 대답을 주지 않았고, 결국, 삼각김밥 제조사에 직접 연락해, 제조사로부터 "견출지로 붙인 것은 가짜"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고작 몇백 원 아끼자고 먹는 걸로 장난치냐", "먹고 탈 났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분노했습니다.

    한편, 사연이 알려지자 편의점 본사 측은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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