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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캐스터

남부·제주에 최고 150mm 장맛비

남부·제주에 최고 150mm 장맛비
입력 2023-07-07 07:10 | 수정 2023-07-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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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는 정말 더우셨죠.

    오늘은 비소식입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피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금채림 기상캐스터 ▶

    이번 장마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오늘과 내일 다시 남부 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정체전선에서 동반된 강한 비구름이 보이고 있고요.

    이미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차츰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전남, 경남 지리산 부근에 최고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비추겠고요.

    전남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시기여서 저지대 침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까지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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