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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오늘 민주당 의원들 면담

IAEA 사무총장, 오늘 민주당 의원들 면담
입력 2023-07-09 07:05 | 수정 2023-07-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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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을 방문중인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오늘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어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외교부를 찾아 IAEA 보고서 내용에 대해 설명했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IAEA 최종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인 위성곤, 우원식, 양이원영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어제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IAEA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그로시 총장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I AEA의 후속 검증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그는 몇몇 국내 언론사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는데 인터뷰 내내 후쿠시마 오염수를 ‘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마실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다”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안전하게 처리돼 방류된다면 수산물 오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고 인간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일본 대사관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국회 방문 일정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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