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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공장 밤샘 진화‥소방관 3명 부상

전북 남원 공장 밤샘 진화‥소방관 3명 부상
입력 2023-07-10 06:15 | 수정 2023-07-1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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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북 남원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다행히 큰불은 잡혔지만, 잔불이 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 연기가 하늘로 쉴 새 없이 솟구치고, 지붕에서 시뻘건 화염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6시간 반 만에 큰불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외벽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이라, 밤새도록 잔불을 정리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꺼지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었고, 다른 소방관 1명은 탈진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휴일이라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은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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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북 충주시 금릉동에선 산부인과 의원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병원 원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원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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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쯤, 인천 서구 가정동의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인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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