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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와 안보 협력 강화"‥오늘 한일 정상회담

"나토와 안보 협력 강화"‥오늘 한일 정상회담
입력 2023-07-12 06:12 | 수정 2023-07-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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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와 한층 강화된 안보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오늘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하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정상회의 공식 일정 첫날.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테러와 군축 비확산, 신흥 기술 등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했고,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 공조의 공감대도 형성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그리고 나토와 군사정보와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양자회담도 잇따라 열었습니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헝가리 등 하루 동안 7개 국가 정상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안보와 첨단기술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한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인 점을 평가하고, 전기차 배터리, 과학기술, 바이오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나토 정상들이 참여하는 만찬에서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오늘은 한일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염수는 12~13년 전 일어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북미와 유럽 자유 진영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공조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폴란드로 이동하는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MBC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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