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비인도적 무기로 논란이 되는 집속탄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경우 자신들도 집속탄을 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제공한다면 러시아군은 유사한 파괴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집속탄은 폭탄 하나가 수십에서 수백 개의 작은 폭탄을 흩뿌리는 무차별 살상 무기로, 불발탄 비율이 높아 민간인 피해를 야기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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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남상호
러 국방 "집속탄 지원 시 우리도 유사 무기 쓸 것"
러 국방 "집속탄 지원 시 우리도 유사 무기 쓸 것"
입력
2023-07-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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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1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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