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분리대가 있는 편도 2차선 도로인데요.
갓길에서 달리던 말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갑자기 2차로로 들어옵니다.
결국, 차량과 부딪히면서 말은 죽고 말았고 기수도 다쳤는데요.
지난해 2월, 경북 칠곡군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이후 자신의 말을 잃은 기수가 차량 운전자에게 3천9백만 원짜리 소송을 건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말과 부딪힌 차량의 보험사가 '차량은 잘못이 없다'고 하자 소송을 걸었다는데요.
소송 결과 1심은 "말이 갑자기 2차로로 진입하리라고 예상할 수 없었을 거"라며 운전자의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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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2차로 뛰어들어 달리던 차에 '꽝'‥안타까운 말의 죽음
[와글와글] 2차로 뛰어들어 달리던 차에 '꽝'‥안타까운 말의 죽음
입력
2023-07-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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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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