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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솔잎

잠수교 전면 통제‥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잠수교 전면 통제‥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입력 2023-07-14 07:34 | 수정 2023-07-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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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울 잠수교가 결국 잠긴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솔잎 기자 지금 상황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간밤 이곳 한강 잠수교에서, 수위 상황을 계속 지켜봤는데요.

    결국 방금 전에,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잠수교 차도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잠수교는 오늘 오전 새벽 4시 50분, 한강 수위가 6.2m를 넘어서면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앞서 한강 수위가 5.5m를 넘으면서 보행자 통행부터 제한됐습니다.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에는 시간당 최대 50mm 이상의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시내 하천 27곳의 경우는 여전히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7시 기준 노원구에는 195mm, 가평 185mm 등 100mm를 넘겼습니다.

    어젯밤 9시에 기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는데요.

    비가 그치더라도 하천 수위와 안전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별로 해제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 ▶

    서울 곳곳에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 동부간선도로는 통행이 재개됐다고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중랑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오늘 새벽 4시 1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그러니까 수락 지하차도에서 성수JC까지 전면 통제됐다가,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두 시간 반만인, 오전 6시 40분을 기해, 양방향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또 서울 불광천길 증산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로 영동1교, 양재천교 하부도로 양방향 역시 인근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사전에 통제 구간을 먼저 확인하시고 출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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