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라도 난 걸까요‥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건물 안에 있던 14명 가운데 단 한 명만 생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물이 붕괴된 사연이 너무나도 황당해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1층에 사는 아파트 주인이 자기 집의 공간을 늘리기 위해 당국의 허가나 어떠한 기술 자문 없이 마음대로 벽면 일부를 철거하면서 건물이 무너져 버린 겁니다.
집주인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집트 검찰에 따르면 무너진 아파트는 이미 1996년에 철거 명령이 내려진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셀프 인테리어' 하다가 극단적인 참사가 발생했다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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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자기 집 넓히려다 대참사‥13명 사망
[와글와글] 자기 집 넓히려다 대참사‥13명 사망
입력
2023-07-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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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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