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바비'에 대한 모든 것, 영화 바비

◀ 앵커 ▶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극장가도 관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배우 마고 로비가 바비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영화 <바비>와 '휴 잭맨'의 인생 연기를 볼 수 있다는 <더 썬>이 오늘 개봉 합니다.

장슬기 기자가 이번주 개봉영화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어느 것 하나 완벽하지 않은 게 없는 바비들의 세상, 바비랜드.

"오늘 정말 최고다"
"완전!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영원히 날마다 매일 같이 최고야!"

매일매일이 핑크빛인 바비랜드, 그런데, 어느날 꼿꼿하게 선 발모양이 갑자기 평평해지면서 바비의 일상은 무너집니다.

"원래 삶으로 돌아갈지, 우주의 진실을 알아낼지, 선택은 네 몫이야."

남자친구 켄과 함께 현실 세계로 떠난 바비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그레타 거윅 / 영화 '바비' 감독]
"마고 로비가 연기한 바비는 사람들이 바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온갖 감정을 상징하고 있어요."

화려한 출연진 뿐만 아니라 <레이디버드>, <작은 아씨들>로 여성 서사 묘사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 '그레타 거윅'의 연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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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찾아온 거야?"
"니콜라스가 거의 한 달이나 학교에 안 나왔대"

부모의 이혼 뒤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들 니콜라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피터의 바람과 달리 둘의 관계는 계속 어긋나기만 합니다.

"인생에 대해서 대단한 듯 떠들더니, 우릴 쓰레기처럼 버렸잖아."
"나도 내 삶을 살 권리가 있어!"

전작 <더 파더>로 아카데미 2관왕에 빛나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 또 한 번 내밀한 가족 이야기를 섬세하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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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잊을 준비됐어요"

과거의 기억을 지웠던 램버트 가족.

다섯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공포영화 시리즈 <인시디어스>에서는 빨간 문 뒤에 숨어있는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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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도 풍성합니다.

<미니언즈> 제작진이 만든 <슈퍼키드 헤일리>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 '호기'의 모험기 <슈퍼윙즈 : 맥시멈 스피드>도 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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