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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수색에도‥예천 실종자 2명은 어디에?

주말 수색에도‥예천 실종자 2명은 어디에?
입력 2023-07-24 06:43 | 수정 2023-07-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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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예천 산사태 실종자 수색 작업은 주말에도 계속됐는데요.

    아직 2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본부는 오늘 열흘째 수색을 이어갑니다.

    이도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북소방본부가 예천의 산사태 실종자 수색에 나선지 오늘로 열흘째입니다.

    3백여 명의 인력을 수변, 수상, 매몰 수색 등 5개 팀으로 나눠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2명은 지난 15일 산사태로 실종된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의 주민입니다.

    60대 남성의 경우, 같이 산사태에 휩쓸린 아들이 하천에서 구조된 점을 미뤄보아, 급류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북소방본부는 보고 있습니다.

    또, 남성이 실종된 지 열흘이나 지난 만큼 상주보까지 떠내려갔을 수도 있어 수상과 드론 수색도 병행합니다.

    다른 실종자 60대 여성은 벌방리 마을의 상류 지점에서 거주해 토사에 매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매몰수색팀이 토사를 걷어내는 복구 작업과 병행하며 구조견과 함께 수색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호우에 따른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5명, 실종 2명이고 공공시설 피해는 모두 1천여 건, 사유시설은 4백여 건입니다.

    대피 주민 가운데 5백여 가구, 7백여 명은 아직도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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