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mm 비 더 내려‥이 시각 목포

◀ 앵커 ▶

지난 주말부터 광주전남에는 많은 비가내려 피해가잇따랐습니다.

오늘도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요.

목포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일영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목포항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광주전남에는 쉴새없이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어제 오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밤사이 비가 멈췄고 지금도 비는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지역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다시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도 예보돼 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광주전남에서 40여 건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농경지 1299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또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붕괴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이번 집중호우의 특징에 따라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또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목포항에서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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