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장맛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곳곳에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마가 가고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세종과 광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다른 내륙 지역 대부분에도 폭염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겠고, 전국이 29도에서 34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특히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습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뜨겁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북, 전라와 경남 등에선 밤에도 잠을 못 이루는 열대야가 예보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수천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되는 등 본격적인 폭염 피해도 나타났습니다.
비 소식도 끝이 아닙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에서 60밀리미터, 많게는 8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어제저녁 서울 중랑구에서 시간당 70밀리미터가 넘는 극한호우가 관측되는 등,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물벼락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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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윤수한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곳에 따라 소나기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곳에 따라 소나기
입력
2023-07-27 06:05
|
수정 2023-07-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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