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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피해 강가로"‥오늘도 전국 불볕 더위

"열대야 피해 강가로"‥오늘도 전국 불볕 더위
입력 2023-07-30 07:01 | 수정 2023-07-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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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열대야로 잠 못 이루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도 전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찜통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서울 한강 공원.

    밤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강가에 나와 더위를 달래고 있습니다.

    [권구예]
    "너무 더워서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 했는데, 바람도 강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시원하고‥"

    장마 뒤 찾아온 무더위에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이어진 겁니다.

    [이병훈]
    "밖에 나와서 산책하고 그리고 바람 쐬니까 좀 일주일 피로도 좀 사라지고 괜찮은 것 같아요."

    무더위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강릉이 35도, 서울이 34도까지 올라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빠르게 올라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온열질환 환자는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에만 132명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는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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