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넘어진 할머니 부축했더니 "네 차 때문"

[와글와글] 넘어진 할머니 부축했더니 "네 차 때문"
입력 2023-07-31 06:36 | 수정 2023-07-31 06:36
재생목록
    인도를 걷다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 차에서 내려 도와준 운전자가 황당한 누명을 쓸 뻔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었습니다.

    한 차량이 불법 주차된 차를 피해 주행하던 중, 인도에서 혼자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할머니를 보고 방향을 틀어 차를 세웁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운전자는 당시 할머니가 차와 상관없이 혼자 넘어졌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차에서 내려 부축해 드렸다는데요.

    하지만 할머니는 "차가 빨리 와서 넘어진 거라"며 따졌다고 합니다.

    결국, 경찰까지 와서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운전자 잘못이 아니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소리까지 지르며 난리였다는데요.

    목격자들도, 해당 차가 과속 방지 턱을 넘느라 천천히 주행했다고 증언해 줬다 하네요.

    '괜히 부축해 드렸나 후회된다'는 운전자의 말에 누리꾼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뺑소니로 신고했을 거"라며 위로하는가 하면, "차에서 장풍이라도 나왔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