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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1000원짜리 한 장 허투루 안 써‥MZ세대 웃픈 현실

[오늘 아침 신문] 1000원짜리 한 장 허투루 안 써‥MZ세대 웃픈 현실
입력 2023-08-01 06:35 | 수정 2023-08-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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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청년들 사이에서 알뜰 소비를 위해 현금 사용을 늘리는 이른바 '현금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현금 챌린지'는 하루 혹은 일주일 단위로 현금을 나눠 사용하는 지출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요일별로 쓸 지폐를 미리 수첩에 넣어놓은 뒤, 사용 후 그날그날 지출 내역을 정리해 한 주 동안 아낀 돈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유하는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한 시대에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고물가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취지가 청년들 소비 행태에 반영된 걸로 분석되는데요.

    현금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일정 금액만 소비하기 위해 현금을 담아 두는 '현금 바인더'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고요.

    SNS에서는 계획된 현금 지출에 성공하고 이를 인증하며 절약 꿀팁을 공유하는 게시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포털사이트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현금 챌린지' 또는 '현금 바인더' 검색량은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서 내가 고르지 않은 물건이 어느새 장바구니에 들어가 있거나, 할인 표시가 붙어 골랐는데 실제 판매되는 상품이 아닌 경우 겪어보셨을 텐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쇼핑몰 4대 눈속임 상술을 공개하고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몰래 넣어 결제하게 하는 건 전자상거래 법 위반 사항이고요.

    허위로 할인한다고 광고하거나 추천, 유인 판매 역시 전자상거래법은 물론 표시광고법을 위반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무료 서비스에서 유료로 전환할 때 소비자 동의를 받지 않거나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서비스 계약을 자동 갱신해 대금을 결제하는 행위도 대표적인 눈속임 상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여름 휴가철 관광지 숙박비와 음식값 등 휴가비가 폭등하면서, 아예 휴가를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휴가지로 인기 있는 국내 유명 관광지 숙박비는 해외여행에 버금갈 정도로 치솟았는데요.

    예를 들어 강원도 동해안의 조그마한 펜션 하루 숙박비가 30만 원에 육박하는데, 같은 기간 일본 오사카 인근 3성급 호텔도 하루 20만 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요.

    숙박비 말고도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바나나 보트나 제트스키 등 수상기구를 체험하는 가장 저렴한 패키지 상품은 13만 원, 서해안 해수욕장의 파라솔과 평상, 선베드 대여 비용은 4만 5천 원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요.

    비싼 국내 관광지 물가에 결국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도일보입니다.

    대전 유명 제과점 '성심당'을 찾는 인파가 몰리면서 일대 도로가 혼잡을 빚자 행정당국과 경찰이 나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성심당 앞 골목은 제과점을 찾은 이용객 대기 줄과 골목을 통과하는 차량이 뒤엉켜 여러 안전 문제가 제기됐는데요.

    결국 경찰은 성심당 앞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고요.

    성심당 본점 앞 30m 구간에는 길 말뚝이 설치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전북일보입니다.

    군산 홍어의 어획량이 홍어 대표적 산지인 전남 흑산도를 크게 앞지르며 새로운 지역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는 소식입니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해수부가 확정한 연간 홍어 총 허용 어획량 3668톤 가운데 군산이 1351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배정받았습니다.

    정부는 최근 3년간 어획량을 기준으로 허용 어획량을 산정해 사실상 군산이 홍어의 새로운 주산지임을 인정받은 것과 다름없다는데요.

    시 관계자는 군산 참홍어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한 여러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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