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주스를 마시고 있는 이 여성은 30대 채식주의자 인플루언서인데요.
몇 년 동안 채소와 생과일만 먹고 지내던 여성이 지난달 동남아 여행 도중 숨졌습니다.
평소 이 여성은 생과일 식이요법의 건강 효과를 신뢰하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왔는데요.
7년 동안 열대과일만 먹어왔고 최근 4년간은 날것의 생채소 식이요법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인들은 몇 달 전부터 여성이 건강에 이상이 있었지만 치료받기를 거부했다면서, "굶어서 죽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여성의 가족은 사인을 가려줄 사망진단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식요법이 이점이 있지만 잘못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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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수년간 생과일만' 고집한 채식 인플루언서 숨져
[이 시각 세계] '수년간 생과일만' 고집한 채식 인플루언서 숨져
입력
2023-08-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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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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