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아프리카처럼 덥다는 의미로 '대프리카'라고도 불리는 대구에서, 도로 중앙 분리대가 폭염에 녹아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대구의 낮 기온이 37.5도까지 치솟으면서 폴리우레탄 재질로 된 중앙 분리대 아랫부분이 아스팔트의 열기를 이기지 못해 녹아내린 건데요.
쓰러진 구간만 수십미터라고 합니다.
대구에서 중앙 분리대가 폭염 때문에 쓰러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요.
지난달 31일에도 수성구 신매시장 일대 중앙 분리대가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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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중앙분리대도 쓰러뜨린 '대프리카' 폭염
[와글와글] 중앙분리대도 쓰러뜨린 '대프리카' 폭염
입력
2023-08-0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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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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