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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전자제품 매장서 샀는데‥노트북 바꿔치기 판매 논란

[와글와글] 전자제품 매장서 샀는데‥노트북 바꿔치기 판매 논란
입력 2023-08-04 06:34 | 수정 2023-08-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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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산 남성이 하루 만에 환불을 요구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남성의 아들이 노트북을 살펴보니, 아버지가 샀다는 제품보다 훨씬 낮은 사양의 싼 제품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따로 있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버지가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의 아버지가 지난달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샀는데, 물건을 확인해보니 아버지가 샀다는 노트북보다 성능도 낮고 가격도 싼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제품 포장 상자에 있는 모델명과 영수증에 나온 모델명도 달랐다는데요.

    이를 확인한 글쓴이가 매장에 찾아가 항의하자, 판매 직원이 처음엔, 해당 제품 상자가 없어 다른 상자에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글쓴이가 노트북 안 성능을 확인하며 더 추궁하자, 놀라운 얘길 들었다는데요.

    아버지가 노트북을 구입한 뒤 판매 직원 본인도 노트북을 샀는데, 직원이 샀다는 노트북이 바로 아버지가 받아온 낮은 사양의 싼 제품이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노트북을 바꿔치기 당한 것 같아 고객센터에 민원을 넣은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사연이 알려지자 1천 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 한 누리꾼은 "고령의 아버지가 큰 맘 먹고 가신 건데 사기당한 점이 제일 화가 난다"고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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