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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 오늘 최고조‥정부 "수급 안정적"

전력 수요 오늘 최고조‥정부 "수급 안정적"
입력 2023-08-07 06:17 | 수정 2023-08-0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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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에서 더위로 고생 많으셨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올여름 전력수요가 오늘 내일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상황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정부가 비상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전력수요가 각각 92.9기가와트로 올 여름 최고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강력한 만큼, 가정과 산업체에서의 냉방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본 것입니다.

    전력공급 능력은 103.5에서 103.6기가와트로 10기가와트 이상의 안정적인 예비 전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급 예비율은 11.5%로 급격한 수요의 증가나 발전소 고장, 정비 등에 대처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수요로 공급 능력이 5.5기가와트 밑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가 발령됩니다.

    산업부는 수급 경보 단계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전력에 대한 적극적인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예비력이 10.7기가와트가 되는 때부터 사전 협의가 이뤄진 기업 등에 요청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입니다.

    이밖에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 정지, 전력 다소비 건물 수요 절감 요청 등으로 전력 수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산업부는 "단계적 수급 조절 조치를 통해 9.1기가와트의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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