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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병원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코로나 확산세‥"병원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입력 2023-08-07 06:19 | 수정 2023-08-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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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휴가철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일상 회복 2단계 조정 방향과 시점을 논의합니다.

    이번에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당국은 오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에서 2단계 조정 방향과 시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7월에서 8월로 예정된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1월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수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에서 해제됐고 지난 6월 1단계 조정 땐 동네 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됐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2단계 조정과 함께 예정대로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단계적 종료 방안을 의결하고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었던 신속항원검사 비용 등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알렸습니다.

    유료 검사 체계가 도입되더라도 감염취약층을 보호하기 위해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인 60세 이상이나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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