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서 펀자브주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탈선했는데요.
이 사고로 최소 28명의 승객이 숨졌고 수십 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기차는 총 17량의 객차에 1천 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0량이 탈선했고요.
군인들까지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객실을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당국은 사고 당시 열차가 시속 45㎞의 느린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면서 기계적 결함은 물론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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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최소 28명 사망
[이 시각 세계]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최소 28명 사망
입력
2023-08-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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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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