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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객 '북적'‥예년보단 감소

막바지 피서객 '북적'‥예년보단 감소
입력 2023-08-14 06:40 | 수정 2023-08-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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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해수욕장엔 막바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장마에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피서객이 줄었다고 합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원한 바람과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평균 33도를 넘는 폭염에 피서객들은 바다에서 더위를 날립니다.

    모래성을 쌓고,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김준석/경기도]
    "모래도 많이 곱고 파도도 잔잔해서 가족들이랑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다 최고)"

    [차봉춘/목포시]
    "더워서 휴일에 가족이랑 같이 목포에서 처음 와 보게 됐습니다. 더운데 물도 많이 차갑지 않고 시원해서 좋아요."

    올해 전남지역 해수욕장은 찾은 피서객은 46만여 명, 지난해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긴 장마에 태풍까지 찾아오면서 피서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근영/완도 명사십리 상가 번영회장]
    "(상인들이) 손님맞이를 위해서 엄청난 신경을 쓰고 환경 정비(를 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인파들이, 피서객이 안 와가지고 생업에 어려움이 많다는 말씀입니다. 이구동성으로…"

    광주전남지역에는 당분간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 해수욕장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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