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곳에서 번쩍번쩍 빛이 나는 헤드셋을 쓴 수백 명의 사람이 펄쩍펄쩍 뛰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그제 저녁 서울 한강공원 모습입니다.
불꽃놀이에 비눗방울까지 무슨 축제장 같은데, 네, 맞습니다.
일명 '사일런트 디스코'로 불리는 한강 무소음 DJ 파티고요.
서울시에서 개최한 한강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였습니다.
음악 축제지만 이름처럼 시끌벅적한 음악 소리는 들리지 않고, 모두 무선 헤드셋을 끼고 흥겹게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데요.
현장을 지나가는 사람들, 또 당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신기해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요.
"주변에 소음 피해도 주지 않고 마음껏 흥을 즐기는 모습 보기 좋다", "클럽 가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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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헤드셋 끼고 춤춰요"‥한강서 열린 '무소음 DJ 파티'
[와글와글] "헤드셋 끼고 춤춰요"‥한강서 열린 '무소음 DJ 파티'
입력
2023-08-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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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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