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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폭행 예고글 내가 썼다" 고교생 자수

"강남 성폭행 예고글 내가 썼다" 고교생 자수
입력 2023-08-16 06:12 | 수정 2023-08-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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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렸던 10대 남학생이 어제 오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남 사천의 한 해안도로에서는 승용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15일)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초등학생 성폭행 예고'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은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살에서 13살 사이의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글이 신고되자마자 관내 모든 초등학교마다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고 작성자를 추적했습니다.

    그러자 몇 시간 뒤 한 10대 남학생이 자신이 글을 올렸다며 서울 구로구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를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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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3km가량을 역주행했습니다.

    역주행하던 차는 마주 오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약물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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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8시쯤 경남 사천시의 한 해안도로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김강수]
    "119 하고 막 경찰차가 있더라고요. '사고인가?' 하고 이렇게 싹 빠져나오는데 보니까 차가 물에 잠겨 있더라고."

    운전자와 동승자인 40대 남성은 곧바로 구조돼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탓에 도로가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가 실수로 바다에 빠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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