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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차 한미일 회의' 한국 개최 추진

윤 대통령, '2차 한미일 회의' 한국 개최 추진
입력 2023-08-21 06:07 | 수정 2023-08-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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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2차 회의는 한국에서 열자고 다시 한번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새벽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두번째 한미일 정상회의를 주최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18일)]
    "다음에는 한국에서 우리 세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제안을 미·일이 검토하고 있다"며 "3국의 일정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한국의 총선과 미국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개최가 유력해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문서를 통해 세 나라의 관계를 국제 사회에 공식 천명한 것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자평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북 안보전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 구조를 갖췄는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필요한 안보 구도, 안보 전선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적시해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우려된다는 주장에 대해선 일축했습니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국의 동참을 희망한 거지, 비난하려는 목적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외교부 차관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대러 관계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윤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북핵 위협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오늘부터 3박 4일 간 진행되는 을지훈련과 관련해 정부의 대비태세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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