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여고생이 닷새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채 승객을 태우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봉천동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고등학교 1학년 김지혜 양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김 양은 지난 17일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닷새째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저녁,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김양이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이동하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김 양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공개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 양은 키 150cm, 몸무게 38kg로 단발머리에 갸름한 얼굴형이며 실종 당시에는 교복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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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6시쯤에는 6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버스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기사는 서울 시내를 술에 취한채 20km를 운전하다 검거됐는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버스에는 승객이 있었으나 사고는 나지 않았고 경찰 조사에서 운전기사는 "전날 술을 마신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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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는 일본 삿포로 산치토세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진에어 여객기의 출발이 기체결함으로 지연돼, 승객 30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서야 다른 여객기를 통해 승객 180여 명이 인천으로 향했고, 나머지 승객은 오늘 오전 출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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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현지
봉천동 여고생 실종‥시내버스 20km 음주운전
봉천동 여고생 실종‥시내버스 20km 음주운전
입력
2023-08-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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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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