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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시작‥'북한 도발' 대비 감시 강화

한미연합연습 시작‥'북한 도발' 대비 감시 강화
입력 2023-08-21 06:12 | 수정 2023-08-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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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미 군이 오늘부터 대규모 연합연습에 돌입합니다.

    야외 기동훈련이 대폭 확대됐는데요.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는 오늘부터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됩니다.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맞춰 실전적인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연합 상륙훈련과 공군 쌍매훈련 등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규모를 늘려 30여 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전시 또는 유사시 유포할 수 있는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도 연습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영국 등 유엔사 회원국도 연습에 함께하고 미국 본토 우주군도 처음으로 참여합니다.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고려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도 한미연합연습에 맞춰 이번주 치러집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군수공장을 찾아 '공세적 전쟁준비'를 언급한 북한은, 한미연합연습을 '북침전쟁연습'으로 부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으며, 군은 북한군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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