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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공원 CCTV 의무화 유명무실‥광화문광장 2.5배 면적에 1대뿐

[오늘 아침 신문] 공원 CCTV 의무화 유명무실‥광화문광장 2.5배 면적에 1대뿐
입력 2023-08-22 06:33 | 수정 2023-08-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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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도시공원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 설치를 의무화 한지 6년이나 지났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공원 내 주요 지점에 CCTV와 비상벨 등을 설치하도록 한 도시공원법이 유명무실해졌다고 합니다.

    설치 장소나 규격 등 구체적인 CCTV 설치 지침이 없는 데다가, 처벌 규정까지 없어서 법 조항이 사실상 사문화된 건데요.

    최근 '등산로 폭행 살인 사건'이 발생한 관악산생태공원 근처의 독산자연공원은 면적이 서울 광화문광장의 2.5배에 달하는데도, 공원 내에 CCTV가 주차장에 설치된 1대가 전부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두 공원을 포함해 서울 관악구 인근 도시공원 6곳에 설치된 CCTV는 총 63대로, 결국 1대가 축구장 2개가 넘는 구역을 담당해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CCTV 설치 규정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데 지나친 가지치기에 가로수가 앙상해지면서 그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서울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나무 아래는 주변보다 약 15도 낮아서 도심 열을 내리는 데에 인공 그늘막보다 가로수가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로수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신주 인근의 고압 전선에 나뭇가지가 닿아 전기 합선 등 안전사고가 날 수 있어서 가지치기는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나뭇잎이 많이 달린 가지가 25% 이상 잘려나가지 않도록 권고한 바 있는데요.

    환경단체는 나무줄기만 남기고, 가지는 대부분 자르는 게 되풀이되면 나무 수명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쿠팡의 체험단 리뷰를 보고 물건을 샀는데, 실제 물건은 후기와 달랐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 체험단은 상품 후기를 작성하는 조건으로 물건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데요.

    신문에 따르면, 체험단의 리뷰 평점은 일반 리뷰 평점보다 높은 편이었고 5점 만점에서 적게는 0.2점, 많게는 0.6점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쿠팡은 입점업체로부터 체험단 리뷰 10건당 100만원의 비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쿠팡 체험단 제도가 사실상 유상광고에 가깝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무등일보입니다.

    광주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의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농민들이 고심에 빠졌다는 기삽니다.

    올해에는 전년 대비 700통 줄어든 1200통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무등산수박은 병해충에 약하고 기후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재배가 까다로운 데다가 올해는 장마까지 길어지면서 피해가 더 커졌다고 합니다.

    또 재배 농민들이 점차 고령화되면서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광주시는 지난 4월 무등산수박 육성 전담팀 회의를 열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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