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준명

"국민 안전 비상사태"‥"괴담·가짜뉴스가 문제"

"국민 안전 비상사태"‥"괴담·가짜뉴스가 문제"
입력 2023-08-23 06:08 | 수정 2023-08-23 06:17
재생목록
    ◀ 앵커 ▶

    국민의힘은 일본의 오염수 처리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면서, 대신 수산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습니다.

    야당은 국가비상사태라며 오염수 방류를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오염수 방류가 "원치 않았지만 예견된 일"이었다면서, 오염 처리수가 국제 기준에 부합해왔다고 옹호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
    "IAEA 등 국제사회와 공조를 철저히 해서 감시 체계를 특별히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과 수산물 소비를 위한 협약식을 열어 수산물 안전 관리에 철저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는 25일 부산을 방문하는 등 어민과 여론 달래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같은 것은 많은 국민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자신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엄청난 지장을 주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와 규탄 대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부터 민주당은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우리 민주당이라도 앞장서서 싸우겠습니다."

    주한 일본 대사관을 찾아가 항의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저녁엔 국회에서 비상 촛불 집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염수 방류의 '공동 정범'이라며,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원전 확대에만 집착해서 핵폐기물과 오염수는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이 원자력 카르텔을 정의당이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야당은 또 시민단체와 장외투쟁도 본격화하겠다며, 극한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