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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찰위성 2차 발사‥"비행중 오류로 또 실패"

북, 정찰위성 2차 발사‥"비행중 오류로 또 실패"
입력 2023-08-24 07:46 | 수정 2023-08-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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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우주발사체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북한이 지난 5월 1차 발사에 이어 두 번째 우주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뉴스룸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신수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오전 6시 10분쯤, 제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두 번째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입니다.

    북한은 로켓 천리마-1형의 1단계와 2단계는 모두 정상비행했다고 밝히면서, 3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로 돌아갔다고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북한 우주개발국은 사고 원인을 빠른 기간 내에 해결해 오는 10월, 세 번째 정찰위성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다시 예고했습니다.

    합참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2차 정찰위성 발사는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참은 발사 징후를 사전에 식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하고 감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합참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로 현재 진행 중인 을지연습을 강도 높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두 번째 정찰위성 발사는 지난 5월 1차 실패 이후 3개월 만의 재시도입니다.

    지난번 발사 실패 직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실패는 "가장 엄중한 결함"이라 질책했던 만큼, 북한으로선 이번 발사는 성공시켜야 했다는 압박이 높은 상황이었는데요.

    북한 계획대로 날아갔다면 서해 해상 두 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한 곳에 각각 우주발사체의 1·2·3단 추진체가 낙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 군이 지난 5월 추락한 북한의 위성체를 인양해 분석해봤을 때 "군사적 효용이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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